세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 (1): 전쟁 발발

중동의 오래된 앙숙,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서 전쟁이 일어났어요. 전쟁 발발 이후 이틀 만에 사망자가 1100명을 넘었는데요. 대한항공을 비롯해 세계 각국 항공사도 이스라엘행 비행기를 줄줄이 취소했어요.

  • 이 vs. 팔 관계 10초 설명: 하나의 땅에 유대교를 믿는 이스라엘과 이슬람을 믿는 팔레스타인이 “우리 땅이야!” 하며 75년째 갈등 중이에요(그래픽).

헉... 무슨 일이야?

  • 팔레스타인의 공격 🇵🇸: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는 지난 7일 새벽,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했어요. 로켓 약 2500발을 쏘고, 100여 명을 인질로 잡아간 것.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의 공격을 전혀 예측·방어하지 못해 특히 피해가 컸다고.

  • 이스라엘의 반격 🇮🇱: 이에 이스라엘은 8일, 전쟁을 공식 선포했어요. 하마스 세력을 상대로 반격에 나선 건데요. 팔레스타인 거주지인 가자지구에도 보복 공격을 벌였어요.

어쩌다 이렇게 커진 거야?

이스라엘에서 네타냐후 총리가 다시 정권을 잡으면서, 팔레스타인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거든요:

  • 네타냐후의 탄압: 네타냐후는 “이스라엘은 우리 땅! 팔레스타인 쫓아내자!”라는 마인드예요. 이에 이스라엘 땅을 나눠 쓰는 팔레스타인 주민을 차별·공격하고, 팔레스타인 지역에 유대인 마을도 맘대로 늘려 왔어요. 이에 팔레스타인 종교 성지에서도 갈등이 이어졌고요.

  • 불붙인 하마스: 이에 하마스는 “너희가 먼저 우리 차별하고 폭력 저질렀어!”라며 이스라엘을 공격한 건데요. 국제사회는 ‘무력 공격은 정당화할 수 없다’며 팔레스타인을 비판했어요.

전쟁은 피해야 하지 않았을까...

하마스가 하필 지금 이스라엘을 공격한 데는 다른 이유가 있다는 말도 나와요. 그게 뭐냐면:

  • 이스라엘은 중동 마음 잡는 중: 최근 이스라엘은 그동안 사이 나빴던 나라들과 화해하며 중동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어요. 미국과 함께 자신들을 중심으로 중동에 평화 무드를 만들려는 건데요. 요즘은 팔레스타인과 친한 사우디아라비아와도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 팔레스타인만 왕따 될 수 없지: 이에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해 이 분위기를 깨려 했다는 거예요: ‘다들 화해하면 우리 낙동강 오리알 되는 거 아냐?’ 마침 이스라엘은 사법개혁 문제로 나라 안이 혼란스럽기도 하니 시기적절하다 본 거고요.

전쟁 앞으로 어떻게 될까?

다른 나라 간의 대리전이나 ‘제5차 중동 전쟁’으로 퍼지는 거 아니냐는 말도 나와요. 미국은 이스라엘과 친하고, 미국과 사이 안 좋은 이란은 팔레스타인을 도운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기 때문:

  • 미국은: 미국은 이스라엘 지원에 나서기로 했는데요. 갈등이 커지면 이스라엘과 함께 중동 나라들을 잘 구슬리려던 ‘중동 평화 프로젝트’가 무너질 수 있어서 난감한 눈치예요.

  • 옆 나라들은: 이스라엘의 또 다른 앙숙 레바논의 무장 세력 ‘헤즈볼라’도 이스라엘을 공격했어요. 여기에 팔레스타인과 친한 이란 등도 끼어들지 관심이 쏠리고요.

유엔과 국제적십자위원회는 수많은 사상자가 나온 것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전쟁이 더는 커지지 않도록 모두 노력해달라고 촉구했어요.

👉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전쟁 (2): 경제·국제정치 영향

👉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전쟁 (3): 역사적 배경

👉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전쟁 (4): 확전 가능성과 미국

👉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전쟁 (5): 세계 경제편

👉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전쟁 (6): 반유대주의

이미지: ⓒMajdi Fathi/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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