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소란스러워진 중동 요르단 왕실👑

중동 요르단 왕의 이복동생인 함자 빈 후세인 왕자가 집에 갇혔어요.

  • 잠깐... 요르단? 요르단은 중동의 아랍 국가로 사우디아라비아·이스라엘·이라크 사이(지도) 있는 나라예요. 왕이 다스리고, 전체 인구의 92%가 이슬람교를 믿어요.

 

근데 집에 왜 갇혀? 라푼젤이야? 

라푼젤도, 드라마의 한 장면도 아니에요. 무슨 일인지 간단히 살펴보면: 

  • 함자 빈 후세인 왕자 🤴: 요르단 국왕 압둘라 2세의 동생인데요. 그는 최근 한 모임에 참석했어요.

  • 어떤 모임이였냐면 👥: (서방 언론에 따르면) 왕을 비난하는 모임이었대요. 몇몇 언론은 쿠데타를 도모하려 했다고도 말해요.

  • 화가 난 요르단 정부 😠: 함자 왕자가 외부 세력과 손을 잡고 왕을 무너뜨리려고 했다며, 그를 집에서 나오지 못하게 막았어요.

집에 갇힌 왕자는 인터뷰를 통해 “요르단 정부는 무능하고 부패했다. 나는 정부를 비판했다는 이유만으로 갇혔다”고 밝혔어요. 쿠데타는 전혀 아니라며 강하게 부인했고요. 어제(6일)는 왕자가 왕에게 충성 맹세를 했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근데 요르단 왕실 얘기를 내가 왜 알아야 해?

얼핏 보면 작은 다툼처럼 보이지만, 중동 전체를 뒤흔드는 일로 커질 수도 있거든요. 전 세계 언론도 집중하고 있고요. 원래 요르단은 다른 중동 국가에 비해 큰 혼란이 적은 나라예요. 아랍 나라 중 미국과 제일 친하기도 하고, 바람 잘 날 없는 이스라엘과 1994년 가장 먼저 평화협정을 맺기도 했고요. 그렇다 보니 중동 지역에서 위치&정치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이런 요르단이 혼란스러워지면, 중동의 전체 판도 흔들릴 수 있는 것.

+ 읽다 보니 요르단 더 궁금한데? 🤓

사실 요즘 요르단 상황이 좀 안 좋았어요. 두 가지 키워드로 살펴보자면:

  • 관광으로 먹고살아: 석유가 펑펑 나지도 않고, 다른 자원도 없어서 관광으로 수입을 주로 얻는데요. 코로나19 때문에 경제가 아주 나빠졌어요.

  • 요즘 좀 혼란: 코로나19 때문에 정신이 없는 데다, 시리아 전쟁이 끝나고 난민 60만여 명이 요르단으로 넘어왔어요. 

#세계#국제정치#중동아프리카#요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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