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거리두기 2단계 유지 +α 😷

어제(1일)부터 수도권 지역에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가 시작됐어요. 정부는 7일(월요일)까지는 2.5단계로 올리지 않고, 필요한 곳만 2단계+α를 하며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했어요. 

 

수도권 필요한 곳에 +α? 어디 어디야?

최근 집단감염이 나왔거나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활동과 장소 몇몇을 골랐어요 📌:

  • 목욕탕: 탕에는 들어갈 수 있지만 사우나와 한증막은 문을 닫아야 해요. 인원도 제한하고요(16㎡당 1명).
  • 숙박시설: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에서 주최하는 연말 행사와 파티, 모두 취소해야 해요. 
  • 음악학원: 입으로 불어 소리를 내는 관악기와 노래 수업은 할 수 없어요. 마스크 쓰고 수업하기 어려우니 아예 금지하기로 한 것. 단, 대학 입시 수업은 할 수 있어요.  
  • 실내 체육시설: 격렬한 그룹 운동 시설(예:줌바, 에어로빅, 킥복싱 등)은 아예 문을 닫아요. 
  • 브런치&베이커리 카페: 일반 카페는 손님을 받을 수 없고, 브런치&베이커리 카페는 됐었는데요. 이제부터 이런 곳도 커피·음료·디저트류는 포장, 배달만 가능해요. 

 

비수도권은 1.5단계로 올렸지? 

비수도권의 모든 지역은 어제부터  2주 동안 1단계 → 1.5단계로 올려요. 

  • 식당과 카페, 결혼식장: 4㎡당 1명으로 이용 인원이 제한되고, 테이블 간 거리두기를 해야 해요. 
  • 실내체육시설: 아예 금지는 아닌데, 이용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돼요.
  • 학교: 무조건 3분의 2 이하만 등교할 수 있게 바뀌어요. 

산은 어제부터 3단계로 올려 72시간 동안(수능 날인 3일까지) 이를 유지하기로 했는데요. 최근 학교와 체육관 등에서 집단 감염이 나와 사태가 심각해 수능까지 좀 더 조심하자고 판단한 거라고. 3단계에서는 필수시설 뺀 모든 시설에 사람들이 모일 수 없고(=집합금지 명령), 국공립 시설은 모두 문을 닫아요. 학교도 원격수업으로 바뀌고요.

+ 상황 심각한데 2.5단계로는 왜 안 올린 거야?

수도권에서 지난주 하루 평균 416명의 확진자가 나와 2.5단계 조건(전국적으로 1주간 하루 평균 400~500명 이상 확진)에는 이미 들었는데요. 올리지 않은 이유: ①거리두기 단계를 올린 효과는 10일 정도 지나야 판단할 수 있는데, 수도권은 5일 간격으로 이미 단계를 두 번 올렸으니 효과 좀 더 지켜봐야 하고 ②당장 ‘모두 꼼짝마!’ 하기에는 자영업자가 입을 경제적 피해가 크다. 하지만 몇몇 전문가는 “추울수록 사람들이 실내로 모여 더 강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해요. 일부만 내린 조치가 불공평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요.

#사회#코로나19#보건의료#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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