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승인한 나라 🇬🇧

코로나19 백신, 세계 최초로 ‘맞아도 된다’고 OK👌한 나라가 나왔어요. 바로 영국 🇬🇧. 

 

이제 진짜 백신 맞는 거야? 

맞아요. 영국은 당장 다음주부터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만든 백신 접종을 시작해요. 임상시험이 다 끝나기 전에 승인해버렸던 러시아를 빼면, 전 세계 최초인데요. 요양원에 사는 어르신과 보호사가 가장 먼저 맞고, 80세 이상 국민과 의료진이 이어서 맞을 계획이에요. 화이자는 연말까지 5000만 회분 정도 공급할 예정인데, 그중 4000만 회분을 영국이 가져가는 거라고.

 

우리나라는 언제쯤 맞을까? 💉

아마도 내년에 시작할 것 같아요. 백신 승인이 나려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 신청을 해야 하는데, 화이자는 아직 신청을 안 해서 시간이 좀 걸린다고. 대신 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처음으로 계약서에 도장 찍었고, 다른 제약사와도 협상을 마무리하고 있어요. 부작용이 없는지 확인하고 냉동 유통 시스템도 갖추려면 내년쯤에 맞을 수 있다고. 몇몇 전문가는 보통 백신을 만드는 데 10년이 걸리는데 코로나19 백신은 1년 만에 나온 걸 생각하면, 지금처럼 계약은 해두고 접종은 천천히 하는 게 현명하다고 봐요. 안정성을 확실히 검증해야 하니까요.

+ 다른 나라는 어떤 상황이야?

캐나다 등 다른 나라도 뒤이어 백신 승인을 결정할 것 같아요. 러시아는 다음주에 자체 개발한 백신의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했고요. 

 

+ 마음 급해진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재촉하고 있는데요.  ‘초고속 작전(Operation Warp Speed) ⚡’이라는 이름까지 내걸며 빠른 백신 공급을 약속했는데, 정작 미국 회사가 만든 백신을 영국보다 늦게 쓰게 됐기 때문이라고. 다음주(10일)에 화이자, 17일에는 모더나 백신 승인을 결정하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에요. 

#세계#미국#유럽#코로나19#영국#미국 식품의약국(FDA)#도널드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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