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다시 시작되는 해외여행

이번 겨울에는 해외여행 갈 수 있을까요?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은 꿈도 꾸지 못하게 됐는데요. 공항이 슬슬 바빠지고 있어요. 백신 다 맞은 사람한테 국경을 활짝 여는 나라들이 늘어나고 있거든요.

 

이제 드디어 가는 건가?

맞아요.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조금씩 벗어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이제는 상황이 달라지고 있어요. 

  • 여행 와줘 🙆: 한동안 전 세계 나라는 방역을 위해 국경 문을 닫았는데요. 백신을 다 맞은 사람이 늘면서 다시 여행객을 받으려 하고 있어요.

  • 여행 갈래 🙋: 제주도 등 국내 여행지는 렌트카 가격도 오르고, 사람도 몰리는 부작용이 생겼는데요. 해외는 각종 할인 혜택도 많고 관광객도 별로 없어서 여행객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어요. 

요즘에는 신혼여행 가려는 사람들이 갈 곳이 없어서가 아니라, 해외로 갈 곳이 많아져서 고민이라고. 

 

어디 버킷리스트를 펼쳐볼까?

선택지가 꽤 많아졌지만, 코로나19 걸릴 위험이 낮아 보이는 나라와 자가격리를 면제하는 트래블 버블 등 나라마다 조건이 달라요 🧐.

  • 사이판 🇲🇵: 우리나라와 트래블 버블을 가장 먼저 맺은 나라인데, 올해 안에는 가고 싶어도 못 갈 정도예요. 도착 후 5일 동안 격리해야 하는데, 장소가 특급 호텔인 데다 호텔에 있는 수영장과 바다까지 나갈 수 있어 사실상 휴양이에요. 이 호텔 비용은 사이판 정부가 다 대줘요.

  • 싱가포르 🇸🇬: 백신을 다 맞고 2주가 지난 사람은 접종 증명서 & 검사 음성 확인서 & 여행보험만 있으면 다음달 15일부터 자유롭게 오갈 수 있어요. 도착해서 격리도, PCR 검사도 안 해도 돼요. 사이판은 단체 여행만 가능하지만 싱가포르는 처음으로 개인 여행까지 OK라고(트래블 버블 2호).

  • 태국 🇹🇭: 트래블 버블 없이도 다음달부터 백신을 다 맞은 사람한테 문을 열 예정이에요. 다만 모든 나라는 아니고 ‘코로나19 위험이 낮은 나라’에서 온 사람만 한정인데, 우리나라도 포함될 것 같다고.

  • 미국 🇺🇸: 다음달부터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한 백신을 다 맞은 사람은 모두 입국할 수 있어요. 경제를 살리기 위해 풀어주는 거예요. 

이외에도 유럽 대부분의 나라와 몰디브·하와이·괌은 출발 전 PCR 검사만 하면 현지에서 격리할 필요 없고, 우리나라에 돌아와서도 PCR 검사 후 하루만 집에서 있으면 격리를 안 해도 되고요. 나라별 조건이 궁금하다면 여기서 보세요.  

 

코로나가 끝나가나 보네

내년쯤에는 해외로 더 자유롭게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항공사들도 줄였던 항공편을 다시 늘리고 있거든요 ✈️. 외교부도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한 작년 3월 이후 모든 나라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내렸는데요. 앞으로는 단계적으로 해제해 나갈 예정이에요.

#세계#코로나19#여행#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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