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분기 깜짝 실적 낸 빅테크 📈 (feat. 실적발표)

한 학기 열심히 공부해도, 막상 시험 성적표 나올 때면 엄청 떨리잖아요. 요즘 국내외 회사들도 줄줄이 1분기 성적표를 보여주고 있어요. 이름하여 실적발표. 1등할 줄 알았던 친구들이 역시나 1등 했다고. 

 

국영수 성적은 아닐 테고, 실적발표 대체 뭐야? 😮 

회사가 번 모든 돈(=매출), 본업으로 번 돈(=영업이익), 쓴 돈을 빼고 남은 돈(=순이익) 등을 알리는 건데요. 모든 회사가 실적발표를 내는 건 아니고요. 투자자가 회사 주식을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도록 해둔(=상장된) 기업들만 분기마다 내요. 자세히 살펴보면: 

  • 언제 해? 📅: 우리나라는 분기 마지막 날(3월·6월·9월·12월 말)부터 45일 안에 실적을 알려야 해요(=공시). 미국도 몇몇 기업을 빼면 우리나라와 비슷한 시기에 실적을 알리고요. 1분기 실적발표는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이어지는데요. 이런 시기를 ‘실적 시즌’ 혹은 ‘어닝 시즌(Earning Season)’이라고 해요.

  • 왜 하는 건데? 📊: 회사 주식을 산 사람이나 투자자에게 “우리 회사는 이렇게 돈 벌고 있어요”라고 알리는 거예요. 회사 정보를 투명하게 알려줘야 사람들도 믿고 투자할 수 있으니까요.  

  • 이게 그렇게 중요해? 🤔: 실적과 주가는 대부분 함께 움직여요. 회사가 돈을 많이 벌었고 앞으로도 잘 벌 것 같으면 주가가 오르고, 예상보다 돈을 못 벌었으면 주가가 떨어지거든요. 이 회사가 앞으로 쭉쭉 클지, 어떤 산업이 앞으로 잘 클지도 알 수 있고요.

 

또 1등 했다는 애는 누구야?

1분기엔 다른 일을 하는 회사보다 덩치가 큰 기술 회사(=빅테크)가 돈을 많이 벌었어요 📈. 특히 우리나라 회사 중에서는 삼성전자·LG전자 등이, 미국 회사 가운데는 애플·마이크로소프트 등이 깜짝 놀랄 만한 실적을 냈다고(=어닝 서프라이즈). 코로나19 탓에 사람들이 집콕하며 인터넷·전자기기 없이 살기 어려워졌기 때문.

#경제#빅테크#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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