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미래를 위한 금요일🙌


지난 금요일, 전 세계 100여 국 학생들이 등교를 거부했어요. 대신 시위에 참여해 기후변화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어른들에게 요구했습니다 ✊.


멋지다. 누구 아이디어였대? 💡

스웨덴의 학생이자 기후변화 활동가 그레타 툰베리요. 어렸을 적부터 지구온난화에 관심이 많았던 툰베리는 지난해 8월, 학교에 나가는 대신 ‘기후를 위한 휴업(school strike for climate)’이라고 적힌 피켓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정치인들이 기후변화를 막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며 스톡홀름 의사당 앞에서 1인 시위를 했죠. 작년 9월에 있었던 총선 때까지는 매일, 이후에는 매주 금요일 시위가 계속되었는데요. 이 모습이 언론과 SNS를 통해 퍼지면서 금요일 동맹 휴업에 동참하는 전 세계 청소년들이 생겨났던 것.


그렇구나.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어?

지난 금요일 글로벌 동맹 휴업에 참여한 사람 수: 약 1600여 개 도시에서 15만 명. AP 통신은 이날 집회를 '기후변화와 관련된 사상 최대 규모의 운동'🌏이라고 표현했어요. 한국에서도 100여 명의 학생들이 광화문에서 참여했다고.
국제 동맹 휴업에 대한 반응은 제각각이에요.
  • 호주와 영국의 교육장관: 수업에 불참하는 시위가 바람직하지 않다.
  • 노르웨이 사회당 소속 국회의원 3명: 툰베리를 노벨평화상 후보로!

 +  툰베리는 전 세계의 중요한 회의(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4), 다보스 포럼 등)에 초청받아 청소년을 위해 기후변화 대책을 마련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얘기했어요. 그레타 툰베리의 구체적인 주장이 궁금하다면… TED 영상!


금요일마다 등교를 거부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고요? 여기에서 인터뷰를 볼 수도 있고요, 해시태그 #미래를위한금요일(FridaysforFuture)을 검색해볼 수도 있어요. 또는 CNN에서 ‘school strike for climate’를 검색하면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기후 행동을 살펴볼 수 있어요.

#교육#기후위기#환경#어린이#청소년#그레타 툰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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