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학교 비정규직 파업


오늘부터 초·중·고등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3일간 파업을 시작해요. 영양사, 돌봄전담사, 교무행정사 등을 포함해 약 5만 명이 참여할 예정. 이들이 파업을 시작한 이유는 2가지인데요: 


  • 우리 월급, 정규직 80% 수준까지 올려줘 📈: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정규직과 같은 가치의 일을 해도 그만큼 돈을 못 받는 차별이 있었다는 거예요. 일은 많이 하는데, 월급은 적어 (월급/일한 시간)을 했을 때 최저임금이 안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 ‘진짜' 정규직으로 만들어 줘 🔮: 정부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바꾸겠다'며 사용한 방법: 공공기관이 자회사를 만들어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고용하기! 하지만 공공기관이 자회사와의 계약을 끊어버리면 그대로 일자리를 잃게 되는 것이기도 해요. 그러다 보니 언제 일자리를 잃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은 여전하다는 것.


파업이 시작되면 급식과 돌봄 교실* 등 학교 현장에서 혼란이 일어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각 학교와 교육청은 대체 급식을 마련하거나, 교직원을 돌봄 교실에 파견하는 방법 등을 마련하고 있어요.
* 돌봄 교실: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에 아이들을 돌보아주는 제도. 



None
#사회#노동#비정규직#교육부

구독할 경우 개인정보 수집·이용광고성 정보 수신에 동의하게 됩니다.

더 편하게 보고싶다면? 뉴닉 앱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