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대대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했어요. 돈바스는 러시아와 친한 반군 세력이 2014년부터 독립을 요구하며 우크라이나군과 내전을 벌여온 곳인데요. 러시아는 수도 키이우 등을 점령하려다가 우크라이나군의 저항으로 어려워지자, 이곳을 완전히 빼앗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어요. 최근 러시아는 이곳에 병력을 집중 배치하며 공격을 준비해왔고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땅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어요. 미국 등 서방 나라들도 무기를 지원하고 있고요. 이곳에서의 전투 결과가 이번 전쟁의 승패를 가를 거라는 얘기가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