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만져서 보는 카드

“오천 원입니다.” 계산하려고 정신없이 카드를 꺼내 건넸는데, 아차! “그 카드 말고 이걸로 해주세요” 하며 황급히 카드를 바꾼 적 없나요? 똑같은 크기의 직사각형 카드들 💳. 신경을 조금만 덜 쓰면 헷갈리기 일쑤잖아요. 시각장애인은 특히 더 구분하기 어려워서 스티커를 붙이거나 카드 끝쪽을 살짝 잘라서 구분하곤 하는데요. 그들을 위해 신용카드계의 큰손, 마스터카드가 나섰어요. 시각장애인을 위해 카드 종류별로 다른 홈을 파놓은 카드 디자인을 낸 것! 체크카드는 사다리꼴, 신용카드는 동그라미, 선불카드는 세모 모양의 홈을 팠어요. 또 다른 카드 회사도 이 디자인을 마음껏 쓸 수 있도록 열어놨다고.

#인권#장애인

구독할 경우 개인정보 수집·이용광고성 정보 수신에 동의하게 됩니다.

더 편하게 보고싶다면? 뉴닉 앱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