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24년 세계 경제 전망

어느새 새해가 다가왔잖아요. 올해는 살림살이 좀 나아지려나 궁금할 텐데요. 우리나라와 세계 경제 어떨지 큰 그림 내다봤어요.

그래서 우리나라 경제가 어떻대?

나빠졌던 경기가 슬슬 나아지며 느린 상저하고(=U자형)가 될지, 나빠진 대로 쭉 가는 상저하저(=L자형)가 될지 전망이 갈려요:

  • 상저하고 ↘️⤴️: 정부와 한국은행,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 기관들은 우리나라가 올해 2%대 초중반 성장률을 찍을 거라고 봐요(작년은 약 1.4%). 물가가 잠잠해지고 있고, 세계 경제가 살아나면 주요 수출품인 반도체도 잘 팔릴 수 있기 때문.  

  • 상저하저 ↘️➡️: 일부는 올해도 1%대 후반 성장률을 벗어나지 못할 거라고 봐요. 고금리·고물가와 전쟁으로 세계 경제가 쭉 시들할 거라는 건데요. 그러면 수출이 살아나는 것도 생각보다 늦어질 수 있어요. 혹시 작년보다 나아진다 해도 큰 기대는 금물이라고 입을 모아 말하고요.

어쨌든, 글로벌 경제가 중요하겠네?

맞아요. 특히 우리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두 나라, 중국과 미국의 경제 전망을 살펴보면:

  • 중국 🇨🇳: 근심걱정이에요. 작년보단 낫겠지만 경제성장률이 5%를 넘지 못할 거라고. 코로나19 이전 10년 동안 중국의 평균 성장률은 6%에 달했는데, 이에 비하면 한참 못 미치는 거예요. 서방 나라들은 전기차·반도체 등 분야에서 중국 제재를 강화하고 있고요.

  • 미국 🇺🇸: 희망적인 분위기예요. 물가가 잡히면서 이르면 올해 3월부터 3차례에 걸쳐 금리를 내릴 거라는 기대가 큰데요. 이러면 기업의 투자와 사람들의 소비가 늘면서 경기가 살아날 가능성이 커져요. 작년에 이어 올해 미국 주식시장이 역대급 호황일 거라는 얘기도 나온다고.

이럴 때 재테크는 어떻게 할까?

  • 채권 투자: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릴 거라는 예상에 채권이 핫해지고 있어요. 채권은 금리가 내려가면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거든요. 가지고 있으면 꼬박꼬박 이자를 받아 수익을 낼 수도 있고요. 또 채권은 일정 수익률을 약속하는 상품이라 경제 성장이 더딜 때도 유리할 수 있어요.

  • 주식 투자: 다시 주식을 사야 할 때라는 얘기도 나와요. 특히 전문가들은 올해 반도체 기업들의 주식이 핫할 거라고 봐요. 반도체 시장이 침체기를 지나 호황기에 접어들 수 있다는 것. 미국의 반도체·배터리 기업처럼 선진국 기술주가 유망한 분야로 꼽히는데요. 다만 손실을 줄이려면 여러 번에 걸쳐, 여러 곳에 나눠 투자하는 게 좋아요.

#경제#미국#중국#세계경제#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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