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 공식 선출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됐어요. 지난 18일,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먼저 뽑힌 조 바이든과 이제 본격적으로 맞붙게 된 것.

 

공식 선출? 이미 대통령 후보 아니었나?

반은 맞고, 반은 틀려요. 미국에는 민주당·공화당이 있는데요. 누가 (공식적으로) 각 당의 후보가 될지는 8월에 정해요. 다만 이번 선거에선 공화당이 지난 2월, 트럼프를 전폭적으로 밀어주기로 하면서, 트럼프가 사실상 공화당 후보로 답정너인 셈이었어요. 민주당에서는 샌더스 후보가 중도 사퇴하면서, 바이든이 사실상 4월에 이미 민주당 후보로 뽑힌 거나 마찬가지였고요. 이번에 열린 전당대회를 한 마디로 설명하자면: ‘각 당이 공식적으로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이벤트’.

 

미국 대선, 이제 뭐 남았지?

  • 9월 29일: 대통령 1차 후보 토론 - 트럼프와 바이든이 처음 붙는 날.
  • 10월 7일: 부통령 후보 토론 - 마이크 펜스 부통령 vs. 민주당의 카말라 해리스
  • 10월 15일·22일: 대통령 후보 2차·3차 토론
  • 11월 3일유권자 → 선거인단 뽑는 날
  • 12월 14일: 선거인단 → 대통령 뽑는 날
  • 2021년 1월 20일: 대통령 취임

가장 가까운 이벤트는 TV토론회예요. 11월 3일에는 각 주별로 선거인단을 뽑아, 전국에서 선거인단을 더 많이 가져간 사람이 대통령이 되고요. 코로나19 환자가 늘면서, 트럼프가 여론조사에서 밀리고 있지만 대선까지는 약 70일 정도 남았기 때문에 결과를 판단하긴 아직 일러요.

 

+ 선거인단, 무슨 얘기인가 싶죠? 미국 대선은 한국과 달라서 꽤 복잡한데요. 뉴닉이 싹- 정리해서 다음에 가져올게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세계#미국#조 바이든#도널드 트럼프#2020 미국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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