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MBN 6개월 영업정지 📺

방송통신위원회가 종합편성채널 MBN에 “내년 5월부터 6개월 방송 정지!” 처분을 내렸어요 📺🙅. 이렇게 되면 MBN 채널에서 6개월 동안은 애국가도 못 보게 되는데요. 처음 있는 일이라고.

 

왜 이렇게 된 거야?

종합편성채널 4총사*가 태어난 때(2011년)로 가볼게요. 2009년 ‘신문사도 방송국 할 수 있어!’ 법안이 생기면서 신문사 4총사가 손을 들었어요. 이때 조건이 하나 있었는데요. “최소 3000억 원은 갖고 회사 만들어야 해(=자본금). 많을수록 가산점 준다!” 매일경제는 그중 약 600억 원을 회계장부를 조작해 마련하고 MBN을 세웠고요 💰. 결국 2019년에 이 사실이 밝혀진 뒤 임원들이 재판을 받고, 최근 MBN은 대국민 사과를 했어요.

* 매일경제=MBN, 조선일보=TV조선, 동아일보=채널A, 중앙일보=JTBC

 

사람들 반응은 어때?

  • 너무 약해!: 시작부터 모두를 속였으니 방송국 운영을 못 하게 해야 해. 다른 곳도 따라하면 어떡해? 

  • 딱 적당해!: 이미 대국민 사과도 했고, 시청자도 다양한 방송을 볼 권리가 있어. 6개월 정도가 적당해. 

  • 좀 심해!: 시청자 권리 침해야! MBN 직원들도 반 년이나 쉬어야 하고. 새벽 시간에만 방송을 정지하는 게 맞아. 


방통위는 곧바로 방송을 못하게 하면 몇몇 사람들은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유예기간(6개월)을 줬어요. 2021년 5월부터 영업이 중단되는데, MBN이 소송할 수도 있어 앞으로 좀 더 지켜봐야 해요.

#경제#문화#미디어#방송#방송통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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