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의힘 당대표 이준석 선출

국회의원 경험이 없는 36살 이준석 씨가 당대표로 뽑혔어요. 야당 중에서 국회 자리를 제일 많이(=102석) 가지고 있는 제1야당, 국민의힘을 이끌게 됐다고. 

 

TV나 포털이나 계속 이 얘기던데!

이준석 대표가 주목받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인데요:

  • 이렇게 어린 당대표는 없었다: 당대표는 대한민국에서 당에 가입한 사람 전체를 대표하는 자리예요(국회의원도 포함!). 우리나라에서 30대 청년이 이렇게 큰 정당의 대표를 맡은 건 처음이라고.

  • 기대 좀 걸어볼게: ①자신들의 입장을 대변해주길 바라는 일부 2030세대 남성들의 지지와 ②대선에서 이기기 위해 당이 확실히 변화했다는 걸 보여주려는 국민의힘 당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어요.  

 

앞으로 당을 어떻게 이끌 거래?

이 대표는 ‘공정’을 강조해요: “누구나 어디든 발 들일 수 있게 공정한 기회를 줄게!” 공정의 가치를 당을 운영하는 데에도 적용하기로 했는데요. ①원래 당대표가 콕 집어서 임명하던 당 대변인을 토론배틀로 공개채용하고 ②일단 내년 지방선거에 나가는 후보자가 정치할 능력이 있는지 시험으로 판가름하겠다고.

 

하지만 그가 말하는 ‘공정’에 공감하지 못하고 의문스러워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출발선(=빈부격차·교육기회 등)이 달라서 생기는 격차를 고려하지 않고, 결과만으로 공정을 평가한다는 것 🤔.

+ 최고위원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

이번 당대표 선거를 할 때 최고위원 선거도 같이 했는데요. 뽑힌 최고위원들의 나이대가 젊어지고(평균 47세), 4명 중에 3명이 여성이었다고. 최고위원이 뭐 하는 사람이냐면: 당대표와 함께 당을 끌고 가는 사람들로(학생회 임원 느낌) 중요한 일이 있을 때 모여서 결정하는 일을 해요.

#정치#국회#국민의힘#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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