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미래로 가는 버스, 메타버스🚌

요즘 미국에서 핫하다고 소문난 게임 ‘로블록스’. 로블록스 주식이 뉴욕 증권시장에서 거래된 첫날, 주가가 무려 50% 넘게 오르면서 OOOO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어요.

(🦔: 오랜만에 퀴즈 가져왔슴. 정답은 본문에 숨겨 뒀슴! 힌트는... 🚌!)

잠깐, 로블록스 뭔지부터 설명 좀!

로블록스는 레고 모양 아바타가 가상 세계를 탐험하는 게임인데요. 게임 안에서 직접 게임이나 아이템을 만들고 팔 수 있어, 이를 통해 억대 수익을 버는 사람이 300명도 넘어요. 단순히 게임을 하는 게 아니라, 음악 플랫폼이 들어와 로블록스에서 단독 음원을 출시하기도 했어요. 이런 유행을 타고, 미국 10대들은 작년에 심지어 유튜브보다 로블록스에서 시간을 더 많이 보냈다고.

어, 나 이런 개념 들어본 것 같은데... 무슨 버스... 🚌

맞아요! 스쿨버스... 아니고 바로 메타버스. 초월(meta)과 현실 세계(universe)를 합친 용어로, 3차원 가상 세계를 뜻해요(bus 아님 주의). 이 세계에서 사람들은 아바타를 통해 돈을 벌고 물건을 살 뿐만 아니라, 콘서트에 참여해 춤을 따라 추거나 결혼을 해 가정도 이룰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19로 대면 행사가 어려워지면서, 대학교 입학식이나 신입사원 연수도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 적 있어요. 전 세계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2035년에 315조 원까지 커질 전망이고요.

+ 메타버스, 왜 이렇게 익숙하지? 😅

기분 탓이 아니에요. 요즘 이런저런 신기한 모습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사실 이 개념이 처음 나온 건 1992년이거든요. 플랫폼 이용자끼리 서로 교류(예: 물건 거래, 창작 활동 등)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공간을 일컫는 건데요. 건물 짓고 친구네 집에도 놀러 가는 게임 ‘마인크래프트’, 가방 둘러메고 속초로 떠나게 했던 ‘포켓몬고’, 동물 캐릭터로 훈훈한 마음마저 나누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도 모두 포함돼요. SNS의 대명사 ‘페이스북’도 메타버스 세계에 오랫동안 공을 들여왔고요.

#테크#메타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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