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국: ...심각한 반도체 부족입니다 🇺🇸

요새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가 모자라서 난리도 아니에요. 미국에선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서, 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자동차 기업을 불러 긴급회의를 열었어요 👥.

 

미국이 삼성을? 왜 불렀대?

기업들을 부른 데는 크게 3가지 배경이 있어요:

  • 반도체가 부족해 🔗: 5G, AI 등을 팍팍 개발하려면 반도체가 많이 필요한데, 작년에 수요 예측을 잘못하는 바람에 확 부족해졌어요. 특히 자동차 공장은 생산을 멈출 정도로 차량용 반도체가 부족해요.

  • 중국 때문에 걱정돼 🇨🇳: 미국과 중국은 사이가 안 좋잖아요? 그런데 전 세계 반도체 대부분이 중국 옆(우리나라·대만)에서 만들어, 미국은 걱정이 많아요. 중국의 입김으로 동아시아에서 반도체 수급이 어려워지면, 미국 산업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

  • 일자리 좀 만들자 ⚙️: 바이든은 미국 경제를 일으키기 위한 정책을 여럿 펴고 있는데요. 반도체 공장을 미국에 지으면, 늘 고민거리인 일자리 문제가 해결될 수 있어요.

 

그래서, 불러서 뭐라고 했어?

크게 2가지 메시지가 있는데요:

  • “중국 빼고 동맹 맺자”: 바이든은 중국에 기대지 않는 반도체 공급 시스템을 만들고 싶어 해요. 이번에 초대받은 손님 리스트에 중국은 쏙 빠졌는데, ‘반도체 동맹’을 만들어 중국에 맞서보겠다는 거예요.

  • “투자는 내가 할게, 공장은 누가 지을래?”: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지으면 팍팍 투자하겠다고 했어요. 특히 차량용 반도체 공장을 늘리라는 압박에 인텔은 바로 OK 했고요.

 

삼성전자는 약 20조 원을 투자해 미국에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을 지을 계획인데요. 바이든의 이런 압박에 ‘차량용 반도체도 만들어야 하나’ 고민할 수도 있어요. 또 유럽에서도 세금 깎아줄 테니 오라고 하는지라, 더더욱 고민이 커질 거라고.

*파운드리: 쉽게 말해 반도체를 대신 만들어주는 건데, 설계도를 받아 생산만 하는 걸 말해요.
#경제#미국#중국#세계경제#삼성전자#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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