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2050 탄소중립 계획

문재인 대통령이 2050년까지 탄소 중립(넷제로)*을 하겠다고 선언했어요. 중국과 일본을 포함해 이미 70여 개 나라가 선언한 데 이어 “우리도!”하고 손든 건데요 ✋. 석탄발전 퇴출 속도가 빨라질 수 있지만, 그리 쉽진 않을 거란 평가가 나온다고.

*석탄 같은 연료를 써서 나오는(+) 온실가스와 없애는(-) 온실가스 양이 정확히 같아져서 결국 순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를 말해요. 배출제로라고도 해요. 

 

탄소중립, 어떻게 한대?

‘온실가스양=0’을 위해 석탄 대신 재생에너지에 투자하고 관련 일자리도 만들 거래요. ①오래된 건물과 공공임대주택은 친환경으로 싹 바꾸고, ②도시 공간과 생활 기반시설에 녹색칠 하는 데에 2조 4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어요. ③온실가스 안 나오는 전기차랑 수소차도 더 보급하고, 충전소도 세운다고. 

 

괜찮아 보이는데, 문제는 없어?

2050년까지 아직 30년이나 남아 있다 보니 말로만 끝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와요. 최근까지 정부가 밀고 나갔던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해외 석탄 투자, 그린뉴딜 정책 등이 이번 선언과 모순된다 짚는 이들도 있어요 🏭. 법으로 정해 땅땅 박고, 관련 산업에 몸담은 사람들을 설득하고 예산을 팍팍 투자하는 과정 등을 거쳐야 약속한 목표에 가까워 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 다른 나라는 어떻게 하고 있대?

온실가스가 너무 많이 나와서 기후위기가 심각해지는 상황을 막기 위해, 이미 세계의 120개 국가가 ‘탄소제로 국제 동맹'을 맺고 있어요 🌏. 유엔 기후변화 정부 간 협의체는 2050년에 목표를 이루려면 “2030년 전에 온실가스를 2010년의 45%까지 줄여야 한다!”고 했고요. 

#청와대#환경#문재인#탄소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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