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서울에 뜬 드론택시 🚁

그제(11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드론택시’가 떴어요 🛩️. 사람을 태울 수 있는 드론택시가 하늘을 난 건 우리나라에서 처음이라고. 

 

드론택시가 뭐야?

무인 비행기(드론*)가 택시처럼 사람을 태우고 다니는 걸 말해요. 차로 1시간 걸리는 거리(40km)를 20분 만에 갈 수 있어, 교통체증을 줄여줄 미래 이동수단으로 주목받아요. 전기를 써서 친환경적이고 소음도 비교적 적고요. 요금은 40km에 11만 원 정도인데, 나중에는 자동차 택시 정도로 낮아질 수도 있다고.


이제 금방 탈 수 있는 건가?

정부는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해결할 문제가 있다고 👀:

1. 규제 풀기: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서울에서 드론 띄우기가 까다로워요. 올해 5월 이후 드론 자유 구역을 일부 만들긴 했지만, 기술 발전 속도를 제도가 못 따라가고 있다는 의견도 있어요. 실제로 원래는 이번 비행 때 사람을 태우기로 했었지만, 국토교통부가 무인으로 띄우라고 해 쌀 80kg을 실은 거라고. 

2. 항로 만들기: 도심에는 고층빌딩이 많아, 드론 전용 항로가 없으면 충돌할 수 있어서 공중 영역을 나누고 비행을 감시하는 체계가 필요해요. KT가 관련 인프라를 만들려 하고 있고요.

3. 우리나라 건 아직: 이번에 뜬 드론은 중국에 3억 원 주고 산 건데요. 우리나라에서 한화·현대차 등이 개발 중이지만 아직 비행 가능한 건 없어요. 각각 2026년과 2028년을 목표로 만들고 있다고.

 

+ *드론(Drone) 토막 상식 

원래는 조종사 없이 비행과 조종이 가능한 무인항공기를 뜻해요. 사람이 직접 타서 조종하면 PAV(Personal Air Vehicle)이라고 부르는데, 초기에는 드론 택시에 조종사가 타다가, 안정되면 조종사 없이 손님만 탄다고 해서 드론 택시라고 불러요.

#테크#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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