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트럼프 인종차별 트윗 논란 🐦


트럼프 대통령이 올린 트윗: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 트럼프 대통령이 ‘너희’가 누구라고 콕 집어 말하지는 않았지만 사람들은 벌써 다 아는 눈치: 민주당 4인방 저격이네!(오카시오 코르테즈, 오마르, 프레슬리, 틀라입) 민주당에서도 급진파에 속하는 유색인종 여성 하원 의원들 얘긴데, 일명 스쿼드(Squad, 무리)라고도 불리죠.

최근 미국 하원에선 '멕시코 국경을 넘어오는 이주민에 약 46억 달러를 지원하는 법안'이 만들어졌어요. 그러나 어디에 돈을 쓸 건지 정하는 과정이 거의 카오스: 야당(민주당)은 이주민에게 🍲음식이나 피난처를 마련해주는 목적으로만 돈을 사용하자고 했고, 여당(공화당)은 🚧국경 장벽을 세우는 데에도 쓰자고 주장한 것(트럼프: 옳소!). 하원 의장인 낸시 펠로시 의원(민주당)은 이견을 좁히기 위해서 공화당과 협의해서 법안을 통과시켰는데...

  • 스쿼드 4인방: 공화당에 예산안을 양보하다니... 그러면 이민자 수용소의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요. 의장님, 실망입니다.
  • 트럼프의 트윗: 이민자들 너무 돕고 싶어 하는 분들~ 그렇게 돕고 싶으면, 펠로시한테 뭐라 하지 말고 범죄에 찌든 너희 나라로 돌아가서 해!


이 트윗을 본 민주당은 오히려 쫀쫀하게 뭉치는 중: “트럼프 대통령이 다양성을 존중하는 미국의 수정 헌법을 조롱하고 있다. 인종차별이다. 사과해라!” 하지만 트럼프는 "정책에 불평만 늘어놓지 말라는 의미였다"면서 인종차별이 전혀 아니라고 부인했어요.

+ 트럼프가 이런 트윗을 날린 이유는: 
내년 선거를 앞두고 이민에 반대하는 백인 유권자의 표를 모으려고 그랬다는 분석이 있어요. 작년 미국 중간선거 유권자 중에 백인이 많고, 그들이 투표도 많이 했다는 결과가 나왔거든요

7월 13일부터 미국 이민자 단속 부서에서 불법 이민자를 본격 단속하고 있어요. 총 9개 주요 도시에서 하고 있는데, 이민자들은 단속에 걸릴까 두려워 출근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몇몇 지자체 장들은 정책에 반대하며 시민들에게 단속 요원 대처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세계#미국#소셜미디어#도널드 트럼프#인종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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