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소식1 😷

국민 여러분께 알립니다 📢
지난 일요일, 코로나19의 감염병 위기 경보가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올라갔죠. 이에 정부는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정부 각 부처를 아우른 대응을 시작했어요. 


이런 상황은 머리털 나고 처음이야 
여의도에 국회의사당이 생기고 처음으로 국회가 폐쇄됐어요. 지난주 수요일(19일), 국회에서 열린 행사에 참여한 사람 중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 국회가 24일부터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하면서 예정된 회의도 모두 취소되었는데요. 다행히 확진자와 한 공간에 있었던 국회의원들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고, 오늘 오전 9시부터 국회도 다시 열릴 예정이라 코로나19 대응을 논의하기 위한 본회의도 무사히 열릴 것 같아요.

한국에서 왔다면... 좀 어렵겠습니다 🚫
이스라엘에 이어 한국인의 입국을 거부하거나 절차를 까다롭게 하는 나라가 늘고 있어요. 홍콩은 한국에서 출발하거나, 14일 이내에 한국에 머문 적 있는 사람이라면 국적에 상관없이 입국을 금지했고요(대구·경상북도를 방문한 홍콩인이라면 격리 조치). 아프리카의 작은 섬, 모리셔스로 신혼여행을 떠났던 커플들은 사전 안내 없이 격리 조치되었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단계로 올리고, “웬만하면 한국 여행 가지 말 것”을 권장하고 있어요. 

청도대남병원에서 일어난 일 🏥
경북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에 입원해 있던 환자 전체와 일부 의료진이 코로나19에 감염됐어요. 전국 총 10명의 사망자 중 7명이 이 병동에서 숨졌고요(24일 오후 6시 기준). 전문가들은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들이 밀폐된 곳에서 자주 접촉한 것이 집단감염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분석했는데요. 일단 정부는 해당 정신병동을 통째로 격리(코호트 격리)한 후 집중적으로 의료 자원을 투입하는 중이고요. 정부는 다른 병원의 폐쇄병동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전수조사를 지시했습니다.

나는 오늘 당신이 간 곳을 알고 있다 🕵️‍♀️
중국 지방정부가 새롭게 내린 지침: “모든 사람은 QR 코드 다운받아서 대중교통 탈 때마다 찍어야 합니다!” QR 코드에는 개인정보가 들어 있어 누가 어디로 이동했는지를 알 수 있는데요.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감염자의 동선을 추적하고,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을 빠르게 파악하기 위해 도입되었다고. 하지만 한편에서는 정부가 개인의 사생활을 과하게 침해하고, 데이터를 모아 감시 목적으로 사용하는 건 아닌지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요.

뉴니커 님, 마음에도 방역이 필요해요
코로나19가 빠르게 퍼지면서, 사람들도 심리적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언제 어디서 감염될지 모른다’는 걱정이 스트레스가 되어 돌아온다는 건데요. 전문가들은 이럴 때일수록 지나친 공포와 불안을 떨쳐낼 수 있는 ‘심리 방역’도 중요하다고 이야기해요. 재난정신건강정보정보센터가 공유한 감염병마음건강지침을 함께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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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국회#코로나19#정신건강#보건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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