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석열, 대선 출마선언하다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022년 대통령선거에 나가겠다고 선언했어요. 작년부터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높게 나와서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고.

 

윤석열, 뭐하던 사람이더라? 

26년 동안 검사로 일했어요. ‘힘센 사람·기업만 잡는다’는 특수부에 주로 있었고요. 많은 사람들이 ‘윤석열’이라는 이름을 알게 된 계기는 따로 있는데요. 박근혜 정부 때인 2013년, 정권에 부담이 될 수사(=국정원 대선개입 사건)를 맡고 있었는데 윗선의 수사 방해가 있었다고 폭로한 거예요. “저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유명한 말도 이때 했고요 🗣️.

 

그 이후에는 어떻게 됐더라? 

박근혜 정부의 눈 밖에 나서 쫓겨났던 그를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서울중앙지검장으로 화려하게 복귀시켰어요. 박근혜 정부 때 벌어진 ‘국정농단’·‘사법농단’사건 수사를 맡겼고, 2년 뒤에는 검찰총장으로 또 한 번 깜짝 임명했고요. 하지만 문 대통령이 검찰개혁을 맡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 관련 의혹, 청와대 관련 사건 등을 수사하면서 정부와 사이가 틀어졌어요. 💔

 

근데 어떻게 대선까지 나오게 됐대?

문재인 정부와 충돌하면서 점점 존재감이 커졌거든요. 특히 조국 다음으로 취임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 때 직무정지와 징계를 당하면서 지지율이 점점 올랐는데요 📈:

 

다른 사람들은 뭐래?

평생 검사만 해왔던 사람이라 대통령을 할 수 있겠냐는 의구심이 나와요. 외교, 국방, 민생 등을 책임져야 하는데 그런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 정치적 중립성을 지켜야 하는 검찰총장 자리에서 물러난 지 4개월 만에 정치에 뛰어든 건 문제라는 지적도 있고요. 본인과 가족 등에 대한 여러 건의 수사나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어요.

#정치#윤석열#2022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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