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n번방 사건 update

 

‘n번방’ 사건 관련 진행된 국민청원은 5개. 총 500만 명 이상이 동의했는데요. 여기에 문재인 대통령도 응답했어요: “운영자뿐만 아니라 도와준 사람, 영상을 만든 사람, 영상을 가지고 있거나 유포한 사람 모두 공범입니다. 경찰의 모든 힘을 다해 수사하고 엄하게 처벌하겠습니다.” 


열일하겠다, 오바 🚓
대통령의 입장 발표를 계기로, 경찰 수사에도 속도가 붙었어요. ‘박사’는 참여자들에게  채팅방에 입장하는 대가로 가상화폐를 받았는데요. 경찰은 이 점에 주목해 가상화폐 거래소를 압수수색해 ‘박사’와 거래한 사람들 리스트 일부를 확보했어요. 또, n번방을 처음 만든 ‘갓갓’의 인터넷 IP를 확인해 쫓기 시작했어요. 
또 다른 운영자, ‘와치맨’은 이미 작년 10월에 구속됐다는 사실도 알려졌는데요. 검찰이 3년 6개월의 징역을 구형하면서, 형량이 너무 낮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어요.


‘박사’ 신상공개 결정
경찰이 ‘박사방’을 운영한 조주빈 씨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어요.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건 종합적인 판단을 거쳐야 하는데요. 논의 결과 공개 안 할 이유보다, 공개해야 할 이유가 더 크다고 판단한 것. 

오늘 이름과 나이, 얼굴이 공식적으로 공개될 예정이에요.

‘n번방’ 사건을 계기로, 디지털 성범죄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요. 어제, 총선 특집 레터 2탄에서 뉴닉이 받은 설문조사에도 ‘여성의 안전과 성폭력 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와 관련한 공약을 알고 싶다는 의견이 많이 들어왔고요. 이에 관련 공약 콘텐츠를 한 주 앞당긴 3월 31일(화)에 공개합니다. 예정되어 있던 환경 공약 콘텐츠는 4월 7일(화)에 발행할 예정입니다. 

#사회#인권#여성#성폭력#n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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