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

설마 했던 일이 진짜 일어날 것 같아요. 후쿠시마 오염수 얘긴데요. 일본 정부가 결국 바다로 흘려보내기로 했어요.

후쿠시마 오염수, 어떤 거더라? 

2011년 3월, 일본에 큰 지진이 났잖아요. 이때 후쿠시마의 원자력발전소 1·3·4호기가 폭발하며 방사능이 누출됐어요 ☢️. 문제는 10여 년이 지났지만, 작동이 멈춘 원자로의 핵연료(1000톤 이상)가 아직도 뜨거운 열을 내고 있다는 거예요. 빗물이나 바닷물을 끌어다 열을 식혀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방사성 물질이 물에 스며들어 계속 오염수가 만들어지고 있고요(하루 평균 140톤이 나오고, 지금까지 쌓여 있는 것만 약 126만 톤이에요). 

이걸 바다에 버린다는 거야?

계속 늘어나 감당이 안 된다는 이유예요. 당장은 아니고, 안전성을 잘 확인해보고 2년 후(2023년)부터 약 30년 동안 천천히 내보낼 거라고. 지금도 오염수에서 방사성 물질을 걸러내고 있긴 한데, 다 걸러지진 않아요. 그중 사람 몸에 들어가면 유전자 변형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삼중수소)도 있어 더 걱정스럽고요. 

유전자 변형...? 사람들은 뭐래? 😰 

해외는 말할 것도 없고, 일본에서도 반발하는 목소리가 커요. 특히 후쿠시마현에 사는 사람들도 “피해가 언제 어떤 식으로 나타날지 몰라 두렵다”, “제대로 된 해결법을 찾아야 한다”는 입장이에요. 전문가들은 전 세계 바다와 생태계를 오염시키는 거라고 걱정하고요. 안전한 방법을 찾을 때까지 고체 형태로 저장하거나 오염수 저장 탱크를 늘리는 방법도 있는데, 바다로 내보내는 건 책임 회피라는 비판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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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환경#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원자력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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