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20 다보스포럼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미국 트럼프 대통령 등 전 세계에서 🦔 고슴이만큼 유명하다는 사람들 3000여 명이 스위스에 모였어요. 떡국 먹고 윷놀이하려는 건 아니고... 세계경제에 대해 논의하려고 모인 거예요. 모임 이름은 바로 ‘다보스포럼’!

  • 다보스포럼: 본명은 ‘세계경제포럼’이고 매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려요(since 1971). 각국 정상, 국제기구 대표, 금융·기업계 사람들이 모여 세계경제에 대해 논의해요. 세계무역기구(WTO)나 선진국 회의(G7)에 반영될 정도로 영향력도 크고요. 올해는 무역분쟁, 기후위기, 경제 불평등 3가지가 핵심 주제였어요.
  • 미국: 유럽 너네랑 무역할 때 우리 조건이 좀 불리한 것 같아서, 앞으로 ✌️공정✌️하게 하면 어때? 안 그러면 너네가 만드는 자동차랑 자동차 부품(700조 원 규모)에 관세 25% 때릴 거야. 
  • EU: 알겠어, 알겠어. 몇 주 뒤에 자리 마련할 테니 좋은 대화 나눠보자!
  • 보고서 📋: 고민은 그만! 자연이 파괴되는 게 경제 손실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거야. 나무가 사라지고, 흙이 오염되고, 벌이 꽃가루를 못 옮기는 걸 생각해봐. 특히 건설, 농사, 식음료 분야가 가장 영향을 크게 받을 듯해. 이 산업들 규모 얼마나 크냐고? 다 합치면 세계경제 4위인 독일의 2배야.
 

+ 트럼프와 툰베리의 돌려 까기 🤸
앙숙이 많은 트럼프 대통령.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하고도 한 껄끄러움 하는데요. 이번 포럼에서도 서로 돌려까기 한 번씩 주고받았다고.

  • 트럼프: 우리는 (환경에) 대재앙이 일어날 거라는 말들을 거부해야 해. 해결책은 과학자가 찾게 하고, 미국은 나무 1조 그루를 심을게!
  • 툰베리: 연구할 시간이나 나무 심을 시간 이제 없어. 지금 필요한 것은 화석 연료에 대한 투자를 당장 줄이는 거야.

+ 코카콜라: “우리 페트병 못 잃어...”
코카콜라는 페트병을 만드느라 플라스틱을 1년에 300만 톤 사용해요. 그래서 일부 환경단체는 이런 코카콜라를 ‘최악의 오염 유발 회사’로 지목하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이번 포럼에서 코카콜라는 “페트병은 열고 닫기 편하고 가벼워서 사용을 포기할 수 없다”고 밝혔어요. 

#경제#세계#국제정치#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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