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질 게임이라고 아세요, 혹시? 참가자들이 서로 손가락질하며 “너 탓이야 👉”를 외치는 건데, 🇺🇸미국이랑 🇨🇳중국이 요거 선수거든요. 

둘이 언제부터 시작했던 거야?

•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북한 편이었던 중국을 왕따시켜왔어요.
• 1971년: 둘이 탁구를 한 판 치면서 친구를 먹기로 하고(a.k.a. 핑퐁외교) 손을 꼭- 잡았어요.
• 2016년: 중국이 오바마 대통령한테 안 만든다고 약속했던 군사 요새를 만든 사실이 알려지면서 둘의 관계에 살짝 금이 가기 시작했어요.
• 2018년: 트럼프 대통령이 “맨날 중국 때문에 손해만 본다”며 첫 손가락질(관세)을 날렸고, 이후 둘은 서로 관세를 더블로 물리며 무역전쟁을 벌였어요.
• 올해 1월: 둘은 잠시 화해했지만(1차 무역협상), 불 꺼지는 싸움에 다시 불붙인 계기가 있었으니...

정답! 코로나19 바이러스?

맞아요. 미국은 코로나19 피해가 큰 편인데, 트럼프는 “코로나19, 중국 실험실에서 시작된 거야”라며 중국에 책임을 돌렸어요 👉. 하지만 중국은 “👈 미군이 퍼뜨린 거다”라며 반박했고요. 미중은 “너 누구 편이야!”라며 다른 나라 옆구리도 콕콕 찌르고 있어  ‘신냉전’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인데, 사람들이 진짜 걱정하는 건 따로 있다고.

더 큰 문제가 있어? 그게 뭐지?

다시 무역전쟁 시작하는 거 아니냐는 것. 미국이 먼저 화해의 약속을 깨겠다고 경고했거든요. 경제 전문가들은 안 그래도 코로나19 때문에 경제 상황 안 좋은데, 계속 이렇게 싸우면 경제가 나아질 리 없다며 비판했고요. 감정이 격해질 것 같자, 미중도 “워워... calm down” 하며 일단은 화해의 약속을 지키자고 했어요. 하지만 손가락질을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어서, 이 게임은 지켜봐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