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프리카돼지열병을 막아라 🐷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북한에서 발견됐다는 소식에 한국 정부도 바짝 긴장하는 중. 사람에게 전염되는 건 아니지만, 바이러스가 한국으로 넘어오면 국내 축산업이 완전히 망가질 수도 있거든요: 일단 치료제나 백신이 없고요. 감염된 동물들을 살처분한다고 해도 바이러스가 20~30년간 살아 있어 또다시 병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 정부는: 

  • 🦅 북한에서 넘어온 멧돼지나 독수리가 바이러스를 퍼뜨리지 않도록, 국경이 맞닿은 지역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정하고 방역 조치를 하는 중이고요. 
  • 🥩 돼지가 감염된 잔반(햄, 소시지 등)을 먹고 병에 걸리는 걸 막기 위해, 해외에서 가공 축산물을 들여올 때는 반드시 신고하도록 법을 강화했어요. 
+ 아시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견된 건 작년이 처음. 중국에서는 2018년 8월 처음 돼지열병이 발생해, 지금까지 113만 마리가 도살 처분됐고요. 이후, 몽골과 베트남, 캄보디아 등 주변 국가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퍼질 조짐이 보이자, 글로벌 삼겹살값이 함께 치솟는 중 🥓

미국 말고, 또 다른 장벽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곳은? 덴마크.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넘어오는 걸 막겠다며 국경 지역에 높은 울타리를 짓고 있는데요.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극우 성향 정당: “울타리 지어서 난민들이 넘어오는 것도 막자!”)
#사회#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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