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광화문광장을 두고 티격태격


다음 중 광화문광장을 두고 7달 전부터 서울시와 갈등을 빚는 곳은?
A. 우리공화당 B. 행정안전부 C. 고슴이네

정답은 B. 행정안전부. 올해 1월부터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을 다시 조성하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는데, 행정안전부에서 최근까지도 계속 안 된다고 말해서 티격태격하고 있어요. 행정안전부는 이 사업을 왜 해야 하는지 시민들과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라고 하고, 서울시는 충분히 이야기를 나눴는데 왜 자꾸 안 되냐고 하는 상황.

  • 광화문광장 재조성 사업현재 10차선 도로 중앙에 있는 광장을 세종문화회관까지 확장하고, 도로 폭도 6차선으로 줄여서 광장의 크기를 3.7배 늘리는 사업이에요. 약 10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일제강점기 때 없어진 육조거리를 복원하고, 좀 더 시민들이 광장을 넓게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해요(사진). 서울시는 2021년 5월까지 공사를 끝내겠다는 계획이고요.


📣이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은?

  • 찬성 시민단체행정안전부가 시민들 의견을 더 들어보라고 하는데, 이미 우리는 작년부터 서울시와 함께 자주 만나면서 의논해왔어. 우리가 시민 대표로 다른 사람들 만나서 자주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고.
  • 반대 시민단체우리는 우선 서울시가 너무 급하게 이 일을 추진하는 데에 반대하는 거야. 2년도 안 남았는데 그렇게 빨리 만든다고? 그리고 광화문광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광장이니까, 다양한 의견을 더 많이 듣고 반영해서 천천히 진행하면 좋겠어.

서울시와 행정안전부는 이번 주에 만나서 실무 협의를 진행한다고 해요. 예정대로 진행한다면 올해 말 또는 내년 1월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일을 지원하거나 제동을 거는 역할을 해요. 그래서 광화문광장을 다시 조성하려는 서울시한테 안 된다고 말할 수 있는 거죠.

#정치#행정안전부#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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