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성년자 동물해부 금지 🙅

혹시 중·고등학교 때 개구리 해부 실습 하던 거... 기억나는 뉴니커? 🙋 3월부터는 미성년자가 동물 해부 실습 못 할 예정이에요.

지금 생각해도 😱. 이제 왜 못 하는 거야?

곧 법이 시행되기 때문. 법이 생긴 이유는:

  • 교육 역효과: 사람 외 다른 생명은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을 심어줄 수 있어요.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학교에서 오히려 잘못된 가치관을 가르칠 수 있다는 것.
  • 트라우마 가능성: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 시기에 거부감을 줄 수 있고 심하면 트라우마까지 생길 수 있어요. 

그럼 이제 아예 못 하는 거야?

꼭 그렇지는 않아요. 예외 규정을 뒀거든요: 학교에 ‘동물실험윤리위원회’라는 걸 만들어서 심의를 통과하면 해부 실습을 할 수 있어요. 위원회를 학교에 만드는 게 어렵다면, 외부 위원회를 이용할 수도 있고요. 죽은 동물로 하는 건 기준이 좀 더 낮아요.

사람들 반응은?

  • 일부 교육 현장: 학교에 윤리위원회를 만드는 거 복잡하고, 비용도 들잖아. 실습하기 더 어려워졌네. 생명과학 교육에서 중요한 부분인데, 학습 기회가 줄어들 수도 있어.
  • 동물보호단체: 외부 기관으로 병원이나 연구소 대부분이 있는데, 학교에서 위원회 안 만들더라도 이런 데서 마음껏 심의 통과시킬 수 있겠다. 이러면 실습을 막겠다는 취지가 사라지지. 

 

스위스,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등 여러 나라는 이미 동물 해부 실습을 금지하고 있어요. 실제 개구리를 쓰기보다 모형 개구리(주의: 개구리 사진이 있어요)를 만들어서 실습에 쓰기도 하고요. 최근에는 국내 대학에서도 모형을 쓰기 시작했어요.

 

#사회#동물#교육#동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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