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24 총선, 이렇게 된 이상 신당으로 간다

요즘 정치권의 핫 트렌드가 뭔지 혹시 알고 있나요? 바로 ‘신당’ 창당인데요. 국회의원을 새로 뽑는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곳곳에서 “새로운 당 만들게!” 하고 있어요. 왜 당을 새로 만들겠다는 건지, 누가 누구랑 손잡을지 뉴닉이 싹 모아서 정리했어요.

신당1: 이낙연 🤝 이준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이낙연과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이 손잡을지에 대한 관심이 쏠려요. 두 사람이 신당을 만들겠다는 이유를 들어보면:

  • 이낙연: “국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or 민주당 이재명 대표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은 문제야!”라고 말해요. ‘제3의 답’이 필요하다는 것. 그는 윤석열 정부뿐 아니라 이재명 대표도 강하게 비판했어요. 당이 ‘이재명 개인 정당’으로 변하면서 당내 민주주의가 망가졌다는 것

  • 이준석: 지난 대선 때 국민의힘 대표를 맡으며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는데, 지금은 윤 대통령과 완전히 멀어졌어요. 대선 때도 사이가 삐걱삐걱했는데, 징계를 받아 당 대표 자리에서 쫓겨나다시피 했고요. 이후 윤석열 정부와 ‘친윤계’ 당 지도부를 향해 쓴소리를 해왔어요

현재 상황: 두 사람 모두 당 대표까지 했던 인물이라 가장 큰 관심을 받아요. 하지만 아직 변수가 많다고. 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두 사람을 따라 신당에 합류할 사람이 얼마나 될지가 관건인데, 아직은 “나도 따라갈게!” 하는 정치인이 잘 안 보이거든요. 두 사람의 노선이 너무 달라서 진짜 손잡을지도 확실치 않고요. 이낙연 전 대표도 “아직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어요

신당2: 금태섭 🤝 류호정 (🤝 이준석?)

민주당 의원을 지낸 금태섭과 정의당 비례대표 의원 류호정이 손잡고 며칠 전 ‘새로운선택’이라는 당을 만들었어요:

  • 금태섭: 검사 출신 정치인으로, 문재인 정부 때 당내 갈등 끝에 민주당을 나왔어요. 민주당이 ‘강성 지지층’에 휘둘리면서 건강한 내부 비판이 사라진 당이 됐다고 비판했고요.

  • 류호정: 지난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로 당선됐어요. 정의당이 진보정당의 역할을 제대로 못 한다고 비판하는 당내 모임 멤버로 활동했는데, 새 정당을 만들겠다고 선언했어요. 이후 금태섭과 손을 잡기로 한 거고요.

현재 상황: 힘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세력과 연대하겠다고 했는데요. 민주당을 나온 양향자 의원이상민 의원 등과 함께할 수 있다는 말이 나와요. 이준석과 손잡는 거 아니냐는 얘기도 있고요.

신당3: 정의당 🤝 녹색당·진보당?

위기에 빠진 정의당도 대안을 찾는 중이에요. 총선에서 1석도 얻지 못할 거라는 위기감 때문. 녹색당·진보당 등 다른 진보정당에 “힘 합쳐서 총선 치르자!” 제안했어요. 신당은 아니고, 선거 때만 힘을 합하자는 것. 진보당은 아예 신당을 만들자고 다시 제안한 상황이라, 논의가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해요.

+ 신당, 성공할 수 있을까?

과거에도 대선이나 총선 등 큰 선거를 앞두고 신당을 만든 경우가 있었는데요. 성공했다고 할 만한 사례는 얼마 안 되고, 그마저도 선거가 끝나면 다른 당과 합치거나 흩어지면서 사라졌어요. 잠깐이나마 성공했던 사례를 보면 대선후보급 인물이 신당을 만들어 바람을 일으켰다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지금 신당을 만들겠다는 사람 중 그런 급의 인물은 없어서, 과연 신당이 성공할지 의문이라는 말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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