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중국 인구 수 줄어든 사연과 그 영향

오늘의 상식 퀴즈! 다음 나라들을 인구가 많은 순서대로 줄 세우면? 1. 미국 2. 중국 3. 러시아 4. 인도 5. 인도네시아.

일단 1위는 중국 🤔?

삐 🚨. 정답은 인도 - 중국 - 미국 - 인도네시아 - 러시아 순이에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중국이 1등이었는데, 올해 초 인도가 중국을 누르고 인구 1등이 됐거든요. 인도 인구가 크게 늘기도 했지만, 중국 인구가 줄고 있거든요. 저출생 문제가 심각해 작년 신생아 수는 6년 전의 절반으로 급감했다고. 작년에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약 15%에 달하며 고령사회에 접어들었고요. 

어쩌다 그렇게 된 거야 😮?

우리나라와 닮은 구석이 있다고:

  • 나 살기도 버거워: 지난 6월 중국의 청년 실업률은 역대 최고치를 찍었어요. 구직을 포기한 사람까지 포함한 실질 실업률이 46%에 달할 거라는 말도 나오는데요. 이러니 10년 사이 결혼하는 사람은 절반으로 줄었고, 결혼하는 나이도 늦어졌다고.

  • 애를 어떻게 키워: 중국은 지역에 따라 경제 수준이 천차만별인데요. 베이징·상하이 같은 주요 도시는 집값이나 생활비가 우리나라 뺨쳐요. 입시 경쟁도 치열해 사교육비도 엄청 든다고. 정부가 나서서 사교육을 금지했지만 소용 없는 것 같다고.

  • 사라진 여성들: 남성과 결혼하고 아이를 출산할 여성의 수가 절대적으로 적어요. 과거 중국은 인구가 너무 많아 문제라며 ‘한 가정 한 자녀 정책’을 시행했는데요(계획생육정책). 남아 선호 사상의 영향으로 성비가 불균형해졌어요. 결혼하고 싶어도 못하는 중국 남성이 3000만 명을 넘을 거라는 얘기도 나와요.

중국도 고민이겠네 😓

중국은 그동안 빵빵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세계의 공장’이 되어 경제를 성장시켜 왔는데요 🏭. 인구 감소로 슬럼프를 맞은 거예요. 이에 중국 정부는:

  • “세 자녀도 괜찮아”: 한 자녀 정책을 버린 지 오래예요. 2016년 두 자녀 → 2021년 세 자녀 출산을 허용하고 출산 보조금을 주는 곳도 등장했어요. 하지만 경제난·성차별 같은 문제는 그대로라 효과가 없는 것 같다고.

  • “여성은 애 낳아라”: 급기야 얼마 전 시진핑 주석은 ‘여성은 가정에 충실하라’는 말을 했어요. 출산·육아 등 여성의 전통적 역할을 하라는 건데, “과거로 돌아가는 게 저출생 해법이냐”는 비판이 나와요.

그럼 어떻게 되는 거야 🙄?

중국의 존재감이 큰 만큼,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 미국 라이벌 무리야 🇺🇸: 요즘 세계는 미국과 중국이 투톱인 구도잖아요. 그런데 인구 감소로 중국의 성장 동력이 빠지면 이 구도가 흔들릴 수 있어요. 

  • 세계 경제 힘 빠져 🌏: 중국의 노동력과 소비력이 줄어 전 세계 공급·수요가 둔화할 수 있어요. 특히 중국 인구가 줄어 인건비가 오르면 전 세계 물가가 오를 수도 있다고. 

#세계#중국#저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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