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집중 호우 피해와 대비 방법

이번 주부터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벌써부터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심각해요. 올여름 비가 평소보다 더 많이 올 것 같다는데, 대비 방법까지 함께 알아봐요.

피해 심각한 것 같더라 😔

수도권·충남·전북·경남 등 전국 곳곳에 호우 특보가 내려졌어요. 27~28일 전남과 광주광역시에는 벼락이 3000번 넘게 쳤는데, 이는 이 지역에서 작년 한 해 동안 친 벼락 횟수보다 많은 거라고. 물에 쓸려 사람이 실종되고 사망하거나, 논밭·하우스·주택·도로가 물에 잠기는 피해도 있었어요.

작년에도 심했잖아...

맞아요. 그래서 정부·지방자치단체도 시설 점검·안전대책 마련 등 대비에 나섰는데요. 준비가 부족하다는 얘기도 나와요:

  • 물막이판 적어: 작년 폭우 피해를 입었던 곳에도 물막이판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반지하 주택 중 서울은 3곳 중 1곳, 경기도는 10곳 중 1곳만 설치된 수준. 지하 주차장에도 절반밖에 설치되지 않았고요.

  • 빗물받이 막혔어: 물이 빠지는 기능을 하는 빗물받이가 담배꽁초 등 쓰레기나 흙으로 막혀있는 경우도 많아요. 아직 청소가 아직 안 끝난 곳이 많다고. 빗물받이가 막혀 있으면 평소보다 2배 빨리, 2배 깊이 도로가 물에 잠길 수 있어요.

  • 빗물터널 멀었어: 물이 빠지는 대형 빗물터널도 도시 지하에 만들고 있는데요. 서울 일부 지역에만 해당하는 얘기고, 완공까지는 4년 넘게 남았어요.

  • 기상 예보 느려: 작년 폭우 이후 기상 예보를 앞당기는 시스템도 마련하기로 했는데요. 아직 준비되지 않았어요. 이번에도 비가 쏟아지기 1시간 전까지도 폭우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해 피해를 키웠어요.

올여름 슈퍼 엘니뇨로 역대급 폭우가 예고된 만큼, 기후재난에 더 잘 대비해야 한다는 말이 나와요.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까? 🤔

여기를 클릭해 여러 자연재해에 대한 행동 요령을 볼 수 있어요. 침수 위험이 생기면 하천·산·전신주에서 떨어진 높은 지대로 향해요. 무릎 이상 물이 차오르면 바로 119로 구조 신청을 하고요. 피해 보상 방법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아요. 예를 들면:

  • 차 지켜 🚘: 차를 높은 곳으로 옮겨둬요. 물이 차 있는 도로, 특히 바퀴의 3분의 1 이상이 잠길 만한 도로에는 들어가지 않아야 해요. 또, 가입한 자동차보험에 ‘자기차량손해담보’ 특약과 ‘차량단독사고손해보상’ 특약이 모두 포함돼 있는지 꼭 확인해요.

  • 집 지켜 🏚️: 자연재해로 집·상가·하우스 등이 부서졌을 때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이 있어요. 1년마다 새로 들어야 하긴 하지만, 보통 집은 1만 원 정도만 내면 가입할 수 있어요. 조만간 소상공인의 무료 가입 지원도 늘리기로 했다고.

#사회#재해재난#기후위기#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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